운동선수들이 왜 바나나를 즐겨 먹는걸까?
스포츠 영양 전문가에 따르면 축구선수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음식으로 바나나를 뽑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음식보다 열량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2시간 가량 빠르며 짧은 시간 내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100g 당 우유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마그네슘과 근육 경련을 지연시켜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더불어 바나나에는 운동신경에 필수인 칼륨이 풍부해 원활한 근육 움직임과 수분 충전에 매우 탁월하다.
거기다 바나나에는 일명 천연 수면제라 불리는 '트립토판'이 있어 경기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한다.
KPGA 코리안 투어에 출전하는 135명의 선수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가 가장 선호하는 간식으로 바나나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에너지바, 초콜릿이 뒤를 이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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