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
두산 오재원의 홈스틸이 주목 받고 있다.
염경엽 SK 감독은 "홈스틸을 내준 건 박민호와 이재원의 잘못이 아닌 벤치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1점차 뒤진 8회 말 수비 때 3루 주자 오재원에게 홈스틸을 허용하며 2-4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2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미리 다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그런 플레이가 나온다면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재원이 경험이 풍부하고 주루 능력이 뛰어나 홈스틸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