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 이번 주말 다양한 스포츠 행사 펼쳐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체육회, 이번 주말 다양한 스포츠 행사 펼쳐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 '2019 갑천수상스포츠 페스티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최

  • 승인 2019-08-28 15:36
  • 신문게재 2019-08-29 12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IMG_8707
대전시체육회는 지난해 10월 지역 37개 종목별 동호인선수와 시민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오는 주말 서구 엑스포시민공원과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등지에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2019 갑천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 화합과 스포츠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먼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를 연다.

이번 축전은 대전체육회와 대전 5개 구 체육회, 대전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서구 엑스포시민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IMG_8155
대전체육회는 지난해 10월 '2018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을 열고 시민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축전에는 지역 37개 종목별 동호인 선수와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실내 공간 등에서 진행하던 개회식을 지난해부터 시민광장에서 개최한 대축전은 올해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된 시민광장에서 진행한다.

동호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이번 축전은 5개 구 전 시민이 함께하는 유일한 체육행사로 행사로 시민화합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일반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로 개최해 생활체육(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행사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탁구, 축구, 게이트볼, 복싱, 탁구, 체조, 댄스스포츠, 치어리딩, 음악 줄넘기, 에어로빅, 합기도 등의 종목 동호인들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이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31일 갑천에서 수상스포츠 페스티벌도 열린다.

올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날릴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주)계룡건설이 후원한다.

KakaoTalk_20190722_110832619
특히 이날 페스티벌에서 아쿠아 마리나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9 대전갑천 전국 패들보드 챌린지대회'는 향후 대전을 패들보드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대회로 꼽혀 눈길을 끈다.

대회는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장년부 남·여와 일반부 남·여, 청소년부 남·여, 대학부 혼성으로 7경기로 진행한다.

부분별 시상금으로 최대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선수에게 메달, 완주기록증, 기념품 등도 증정한다.

선 예약자 100명에게는 패들보드 요가·투어링 체험이 제공된다.

이날 수상기구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KakaoTalk_20190722_110824376
또 수상스포츠 사생대회, 패션타투, 캐리커쳐, 파티쉐 쿠키 만들기 등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과 스포츠용품 벼룩시장,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주말 열리는 두 행사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다. 앞으로도 시민과 생활체육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특히 갑천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스포츠 체험과 대회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5.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5.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