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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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시즌 14승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현종은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다승 단독 4위에 올라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와 김광현(15승)을 1승 차이로 추격했다.
특히 양현종은 이날 대기록을 작성했다.
1회초 1사 후 박계범을 4구만에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개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한 것.
이는 송진우(2048탈삼진), 이강철(1749탈삼진), 선동열(1698탈삼진), 정민철(1661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현역 투수 중에는 양현종이 유일하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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