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승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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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6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등장한 승리는 포토라인에 서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승리는 "도박자금 얼마나 쓰셨나", "도박자금은 어디서 마련 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급히 조사실로 들어갔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일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으며 이후 승리도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4일 이들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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