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8월 23일~25일)까지 3일간 관객수 57만1904명을 동원하며 34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9637명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같은 기간 주말 관객수 49만3758명을 불러들이며 한국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96만9811명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2001년을 시작으로 18년 간 이어져 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편 '더 익스트림'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액션, 코믹, 짜릿한 카체이싱 등으로 대표적인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명사가 되면서 매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위는 한국형 재난영화 '엑시트'다. 같은 기간 45만4279명의 관객수를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836만2276명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가 퍼진 도심을 탈출하려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남녀 이야기를 그렸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난·액션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국영화 '광대들:풍물조작단'이 같은 기간 28만3567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3만3756명이다.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세조실록에 기록된 40여건의 역사적 사실과 그럴싸한 상상력이 만나 해학과 풍자로 만들어진 영화로 한명회와 함께 살생부를 만들어 수많은 피를 묻히고 왕이 된 세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밖에도 영화 '봉오동 전투', '커런트 워', '애프터', '레드슈즈'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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