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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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승일 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깊은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일 21시 59분 본인(노승일)은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고 말았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본인의 가게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약 400m를 (음주)운전을 했으며 음주단속 현장을 인지하고 순간 부끄러움과 죄책감에 그 현장을 벗어나 단속현장에서 1km 떨어진 곳에 정차를 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임의 동행해 단속현장에 도착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음주 측정 결과 0.046%의 수치로 나왔다. 잘못했다. 그리고 깊은 사죄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또 “어렵고 힘들 때 응원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신 여러분을 생각하면 더 정직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야 할 본인 이었기에 이 죄책감을 갖고 삶을 살아가기에는 두려움이 앞선다. 잘못했다. 그리고 죄송하다. 깊은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노승일 씨는 지난 22일 밤 10시경 자신이 운영하는 광산구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400m가량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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