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위대한 쇼’가 첫 방송부터 유쾌한 저 세상 텐션 전개와 송승헌의 코믹 포텐 터진 열연으로 좌충우돌 가족 소동극의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위대한 쇼’ 첫 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0%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1.7%, 최고 2.5%를 기록했다.
지난 26일(월)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촉망 받던 정치 신인에서 졸지에 국민 패륜아가 된 위대한(송승헌 분)의 다사다난한 인생이 담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위대한 쇼’는 첫 방송부터 송승헌의 다사다난한 인생에서 사남매와의 첫 만남까지 60분동안 휘몰아치는 전개로 멋짐을 아낌없이 내려놓은 배우 송승헌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송승헌은 부친의 고독사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자 “그냥 패륜아도 아니고 위대한 패륜아”라는 육두문자를 거침없이 내뱉고, 바닥까지 추락한 자신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아버지 죄송합니다”를 목놓아 부르며 삼보일배하는 등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예측불가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장악했다.
또한 진지와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대본과 재기 발랄한 연출, 이선빈-임주환-손병호-김동영 등 극을 풍성하게 채우는 내공만렙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위대한 시너지를 발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생면부지 사남매의 소녀가장 ‘한다정’ 역을 맡은 신예 노정의는 세 동생을 알뜰히 챙기는 초긍정 매력에서 송승헌을 쥐락펴락하는 감정 연기까지 소화, 시청자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늘(27일) 밤 9시 30분 tvN에서 ‘위대한 쇼’ 2회가 방송된다.
사진: tvN ‘위대한 쇼’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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