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앞으로 아티언스 대전을 위한 문화기술 콘텐츠 개발 및 상호자문, 협력체계 구축, 예술문화와 과학기술 융복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티언스는 예술과 과학의 합성어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이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출을 추구하는 예술프로젝트다.
대전문화재단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작가와 연구원 사이의 자유로운 협업을 지원해 왔다. 지질자원연구원과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학제 간 교류를 확장해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질자원연은 연구원 내 제반 기술 자원을 토대로 자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연구원과 작가가 서로의 창작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전문화재단은 연구원들이 예술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공연, 협업 기관 전시를 운영해 과학과 예술의 벽을 허물 예정이다.
지질자원연구원과의 본격적인 협업은 내년부터 시동된다.
한편 9회를 맞은 아티언스 대전은 올해 예술감독 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국외작가 공모와 시민체험존 운영을 통해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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