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일본 수출규제 타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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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일본 수출규제 타개한다

특허청, 소재.부품 장비 관련 중기 애로청취 간담회

  • 승인 2019-08-23 15:05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특허청 이미지
특허청은 23일 오후 3시 경기 테크노 파크(경기도 안산)에서 백색국가 배제 등 일본 수출 규제 대응과 관련해 '소재·부품 및 장비 관련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 소재·부품 및 장비관련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격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최적의 지식재산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소재부품 국산화 100대 품목인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 연간 100억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예상하고 있는 (주)이노글로벌 이은주 대표 등 소재 · 부품 및 장비 분야에 있어서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는 12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허청은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대일 수출규제 대응 TF를 구성해 대체기술 확보 등 국산화가 시급한 전략품목에 대해 특허분석을 지원하는 등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간담회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및 장비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핵심품목에 대한 대체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기술 자립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핵심특허 대응전략수립지원 및 소재·부품·장비관련 사업화 촉진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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