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인가구 맞춘 소자본창업 복합매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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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인가구 맞춘 소자본창업 복합매장 인기

한 매장 두 브랜드, 최소 인원으로 고효율 매장 운영

  • 승인 2019-08-23 14:30
  • 수정 2019-08-28 11:3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그야말로 혼밥의 시대다.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맞춰 외식업은 배달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도시락이나 소포장 반찬가게 등 1인분 단위를 판매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창업시장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소자본창업, 가성비 창업을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복합매장(샵인샵)이 최근 창업 트렌드로 꼽히는데, 최소 인원으로 한 매장에 여러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부담되는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복합매장 전략으로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 미스터보쌈이 주목받고 있다. 미스터보쌈은 미스터삼겹, 미스터닭찜, 스탠딩스테이크, 돈까스박스 등 복합운영을 통해 1인 가구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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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흥점 오픈을 앞둔 미스터보쌈은 ‘최소한의 비용 투자, 최대한의 운영 효율’을 슬로건으로 신규 창업주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설명회 참석 시 가입비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인테리어 자체 시공이 가능하다. 

업종 변경을 원하는 창업주 지원도 눈여겨 볼 만하다. 경쟁력 저하로 현재 창업 아이템에 한계를 느끼는 창업주를 위해 소자본으로 제2의 성공 창업을 돕는다. 

미스터보쌈 측에 따르면 업종 변경 시 기존 매장에서 사용하던 집기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배달 어플을 통한 충성고객을 즉시 유입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꾸준한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최소 규모와 인원으로 높은 투자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미스터보쌈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1차 창업 설명회와 9월 25일 오후1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푸디아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석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푸디아 관계자는 “창업 트렌드에 따라 복합매장에 대한 문의가 계속 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복합매장이 최선의 선택이다”라며, “고객이 만족하는 브랜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통해 창업주의 매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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