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미디어센터 무료 개방해 스타트업·中企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한다

SBA(서울산업진흥원), 교육·교통의 중심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미디어센터 구축

▲ 미디어센터2의 전문제작 스튜디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BA아카데미에 미디어센터를 구축하고, 기업들에게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BA는 SNS채널을 통한 영상콘텐츠의 홍보효과가 커짐에 따라 영상콘텐츠 제작시설이 부족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미디어센터를 개방하기로 했다. 미디어센터는 당초 SBA아카데미 교육기관들의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구축되었으나, 이번에 서울 소재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BA아카데미 미디어센터는 간단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센터1’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2’ 등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센터1’은 DIY형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다. 콘텐츠 제작 전문소프트웨어, 웹카메라, 헤드셋, 마이크, 전동책상, 데스크톱 컴퓨터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제공한다. 대관신청 후 간단한 조작방법을 익히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미디어센터2’는 믹서, 스위처, 무선마이크, 카메라, 55인치 TV 모니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전문장비가 필요한 영상콘텐츠 제작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상제작 자체 전문인력이 없을 경우,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 촬영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SBA아카데미 미디어센터는 SBA아카데미 교육기관과 서울 소재 기업이라면 신청서류 제출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