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일반인 대상과 전문인으로 나눠 특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9월 개최되는 첫번째 프로그램은 '이응노 읽기-5인의 시각'이다. 뉴미디어, 디자인, 보존수복 등 다양한 미술 분야별 강의를 통해 일반 대중이 이응노 작가를 쉽게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10월과 11월에 열리는 두번째 프로그램 '이응노의 시각으로 보는 디아스포라와 세계문학'은 미술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주, 차별, 배척의 타문화 속에서 자기정체성과 경계인의 삶이라는 특징을 통해 이응노 예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노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미술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당일 현장 참여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무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9월 이응노읽기-5인의 시각
구 분 | 내 용 |
9월 2일 | 이응노와 뉴미디어 : 강현욱 교수 (목원대학교 미술학부) |
9월 9일 | 문화예술의 도시 대전과 이응노 : 이용원 편집장 (월간토마토) |
9월 16일 | 이응노의 예술세계 도불 이후 국제 화단과 파리 동양미술학교를 중심으로 :정수미 큐레이터 (서울식물원) |
9월 23일 | 이응노 작품과 보존처리 : 김문정 대표 (A&A Conservation) |
9월 30일 | 안녕하세요? 이응노 선생님! 교실로 간 문자추상과 군상 : 이상돈 수석교사 (대전광역시 수석교사) |
구 분 | 내 용 |
10월 21일 | 세계문학의 전위-디아스포라문학 : 김재용교수 (원광대학교) |
10월 28일 | 아시아: 샐먼 루시디와 디아스포라 : 손석주교수 (동아대학교) |
11월 4일 | 라틴아메리카: 글로리아 안살두아-국경이 우리를 넘어오다 : 우석균 교수 (서울대학교) |
11월 11일 | 아프리카 누르딘 파라와 디아스포라 : 이석호 교수 (카이스트) |
11월 18일 | 재일조선인: 김시종과 디아스포라 : 박수연교수 (충남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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