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데이'는 포도농가를 살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포도 알갱이를 닮은 8월 18일로 정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월요일인 19일에 열렸다.
포도에는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시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포도내 플라노이드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동대전농협의 주산물인 'e~상큼한 포도'는 식장산의 맑은 바람과 대청댐의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전혀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깊은 향을 낸다.
동대전농협은 해마다 포도데이 행사를 열고 'e~상큼한 포도'의 우수성 홍보와 농산물 소비 촉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영호 조합장은 "올해는 포도 시세가 예년보다 좋아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 며 "이번 포도데이에는 시장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 주민에게 좀 더 친숙한 과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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