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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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가 아들의 발달장애를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미화는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미화는 "가족 중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흔히 '저 가족은 불행할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덕분에 오히려 행복하다. 우리 아들의 다른 모습을 인정해주고 다 같이 더불어 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미화는 "장애를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성인으로 살아가기 어렵지만 우리 아들은 평생 소년이지 않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나는 그것조차도 하나의 귀여운 모습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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