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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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LA 다저스의 류현진에게 8개 팀 정도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의 컬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인 짐 보든은 15일(한국 시간) 올 시즌 FA 랭킹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게릿 콜(휴스턴), 앤서니 랜던(워싱턴)에 이어 전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보든은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조정평균자책점, 이닝당 출루 허용수, 9이닝당 볼넷에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대규모 다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90~92마일(145~148㎞)의 패스트볼과 함께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며 특별한 포피치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보든은 류현진에 관심을 보일만한 팀으로 다저스, 밀워키, 필라델피아, 보스턴, 미네소타, LA 에인절스, 텍사스, 오클랜드까지 총 8개 팀을 뽑았다.
보든은 “다저스가 류현진에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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