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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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가 상습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상습도박 혐의로 최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원정도박과 관련한 첩보를 근거로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특히 도박자금으로 회삿돈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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