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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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출연료 논란에 휩싸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가수 송가인의 개런티를 놓고 뒷말이 무성한 것.
농업박람회 측은 홍보대사 섭외 1순위나 다름없는 전남 진도 출신 가수 송 씨를 섭외했다. 그런데 출연료를 무려 3500만원이나 책정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농업박람회 측은 송가인을 홍보대사에 위촉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구분하자면 대행사를 통해 섭외한 홍보 계약 당사자라는 입장이다.
송가인은 출연료를 받고 박람회 홍보를 위해 제작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하고 행사에도 반드시 나와야 한다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자체 관련 행사의 홍보대사도 사실상 지자체 홍보대사나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출연료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농업박람회 홍보비 2억2000여 만 원 중 상당 금액이 연예인을 섭외하는데 지급한다는 것은 취지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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