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관련 민원피해 1위는 무엇일까?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준해서 한국소비자원 통계를 살펴보면, 유형별 에어컨 민원피해로 '설치·AS 불만'이 66.8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품질' 18.42%, '계약' 9.61%, '표시·광고' 2.3% 순이다.
여름철 필수템 보유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두잇서베이에서 성인남녀 4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어컨'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4430명으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제습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이 2126명, '공기청정기' 2524명, '해충이나 모기퇴치기' 1636명, '의류건조기' 915명 순이다.
가정 에어컨 하루 사용시간 추이를 살펴보면 '4시간 사용'이 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시간 사용' 12%, '5시간·8시간 사용' 10%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년간 가정용 전기 사용량 추이를 알아봤다. 전력통계속보에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2018년 7만2895GWh로 가장 많은 사용량을 나타냈다.
이는 2008년 5만7878GWh, 2010년 6만3200GWh, 2013년 6만5815GWh, 2017년 6만8544GWh로 해가 갈수록 전기 사용량이 늘어남을 보여주는 통계수치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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