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아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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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파이터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복귀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아솔은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아르누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귀를 선언했다.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지고 나서 쉬다가 왔고 은퇴까지 고민했었다. 은퇴한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와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면 브라질로 선교 활동을 가기로 했으니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했었다. 선교를 갈 건데 미뤄서 시간을 두고 만수르를 잡고 갈 예정이다”라며 복귀를 선언했다.
또 권아솔은 “확실히 경기를 많이 쉬었던 약점이 있었던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멍한 것도 있었다. 원래 준비했었던 게 있었는데 내 몸에서 바로 나오지 않았다. 다 대비를 했던 부분들인데 몸이 빠르게 반응하지 못 했다.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아솔의 복귀전은 하반기에 ROAD FC가 계획 중인 전라도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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