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콩 공항 트위터
|
12일, 홍콩 공항이 이날 오후부터 남은 항공편의 체크인 수속을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공항 측은 이날 수천 명의 시위대가 공항 터미널로 몰려들자 홍콩을 출발하는 남은 항공편 모두를 취소했다
홍콩 공항당국은 "공항으로 가는 도로의 교통도 매우 혼란하고 주차공간도 가득 찼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공항으로 오지 않을 것을 요청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계속되면서 홍콩 공항에서는 4일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공항에 모인 시위대는 검은색 옷을 입고 공항에 TV를 설치해 최근 홍콩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외국인에게 보여주고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