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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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결국 사퇴한다.
윤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통합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그동안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신 소비자와 국민께 거듭 사죄드린다. 특히 여성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를 위해 밤낮으로 일한 임직원들에게도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제 잘못에 대해 주신 모든 말씀을 겸허한 마음으로 가슴에 간직 하겠다"면서 "저의 과오는 무겁게 꾸짖더라도 현역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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