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UP에서는 집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풍선을 집에 연결해 하늘로 띄워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 풍선을 타고 여행을 떠난 사람이 있다는데….
모험가 모임 Adventurists의 회원인 톰 모건씨가 그 주인공.
Adventurists는 헬륨 가스로 만든 풍선 100개를 묶어 붙인 공중 비행용 의자를 직접 제작해 비행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보츠와나에서 비행 의자를 날려보려 했지만, 악천후와 장비 손상으로 실패하고 남아공에서 다시 재도전했다.
결과는 성공. 그가 올라간 높이만 무려 상공 2.5km였다고 한다.
모건은 약 2시간 동안 약 25km에 걸친 여행을 즐겼다고….
Adventurists는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바보같은 공중 레이스를 개최하는 등 실험적인 계획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들의 도전,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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