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초능력 같은 기억력으로 범인을 잡는 경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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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초능력 같은 기억력으로 범인을 잡는 경찰의 정체

  • 승인 2019-08-09 09:57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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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무장테러가 기승을 부리면서 영국에서는 특수부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CCTV나 첩보요원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마치 초능력 부리듯 해결하는데….

그들은 '초인시자 부대' 즉 높은 IQ는 물론 전세계인들 중 1%만 가지고 있다는 '초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2009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리처드 러셀, 켄 나카야마가 발표했듯 뛰어난 기억력과 매칭 능력을 발휘해 용의자를 골라내는 일을 하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과는 달리 뇌의 한 부분이 폭발적으로 발달돼 있어 한번 본 얼굴은 절대 잊지 않고, 다른 얼굴들 사이에서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 특수부대는 2011년 런던 폭동 당시, 4000여명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30%를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그러나 한동안은 이 부대에 대한 찬반이 있어 런던 경찰국은 비공식적으로 이 부대를 추진했다.

이들의 임무는 단 한가지다. 영국 전역 CCTV와 위성 이미지에서 범인을 찾는 것.

그리고 2015.5월 초인식부대는 공개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2300여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

물론 아직도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로 이 부대에 대한 찬반 여론이 뜨겁지만, 런던 경찰청은 이 부대를 해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오히려 초기 5명에서 200명으로 인원을 늘려 테러와의 전쟁을 대비하고 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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