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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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 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오후 2시30분쯤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 빌딩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제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며 “향후 삶을 반추하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비전도 꼼꼼하게 준비해 국민들께 말씀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후보자는 2년 2개월간 맡아온 민정수석 자리를 떠난 지 14일 만에 이날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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