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전국 CU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 판매… 충전서비스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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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전국 CU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 판매… 충전서비스도 실시

연회비 없이 사용하는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 전국 5대 편의점에 입점 완료

  • 승인 2019-08-12 09:0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_카드 (1)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주)는 GS25를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 이어 8월 12일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도 연회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 대고객 서비스확대에 나섰다. 전국 CU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와 현금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U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선불하이패스카드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과 '선불일반카드(무기명)' 2종으로 기존 신용카드 후불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어 하이패스 사용량이 적은 고객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경우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될 때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되는 방식이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사전등록 없이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고 교통카드처럼 선불로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CU와의 이번 제휴로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5대 편의점에 모두 입점을 완료했다. 선불하이패스카드 현금충전서비스의 경우 현재 CU, GS25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점차 전국 5대 편의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SM하이플러스는 편의점을 통한 충전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선불하이패스카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SM하이플러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GS25편의점에서 발생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액은 110억 규모이며, 2019년 상반기 편의점 충전액은 100억 규모를 달성했다.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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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최승석 대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만 충전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충전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호응이 크다. 현금충전서비스의 경우 CU, GS25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점차 전국 5대 편의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편의점 충전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고객에게 'CU모바일상품권(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SM하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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