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과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 한 차례 운동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0분만 운동해도 뇌 기능이 빨리 활성화돼 정신적 작업 능률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캐나다 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에게 의자에 앉아 10분간 잡지를 읽고, 실내자전거로 10분간 고강도에 해당하는 운동을 하도록 했다.
이후 뇌 기능 검사 결과, 인지능력이 14% 향상되는 놀라운 현상이 발견됐다.
이 연구의 담당인 히스 교수는 "단 10분이라도 자전거 타기나 빨리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한다면 인지능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떤 경로를 통해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추가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심리학'(Neuropsychologia) 내년 1월 8일 자 호에 실린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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