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경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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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우리 일본' 발언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장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번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를 쓰러뜨려 물어뜯고 결국 피를 보고서야 돌아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미를 부여할 만한 문제가 아닌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 후벼 파고 헐뜯고 며칠을 굶은 승냥이처럼 달려들어 끝을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상에서는 패거리로 몰려다니며 조롱과 저주를 퍼붓는다. 언론도 부추기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치권이 온통 분노와 증오로 가득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제가 입문했던 18대 국회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의 여야는 그야말로 '비창조적 흥분상태'에서 상대를 향해 말초적 비난을 퍼부으며, 단 한 뼘의 너그러움도 찾아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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