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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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대만 북동부의 도시 이란(宜蘭) 인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국은 지진 발생 시각을 이날 오전 5시 28분,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아직 피해 상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인 타이완 뉴스에 따르면 이란 지역에서는 상점 선반에서 물건들이 떨어지고, 천장 타일도 일부 무너지는 수준의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 규모를 5.9로 제시했다.
목격자들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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