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4만 4200건으로, 작년 상반기 거래량(19만 2468건)보다 25.1%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줄었다.
서울의 상반기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은 2만 756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거래량(3만 5601건)보다 22.6% 감소했다.
경기도는 5만 1420건으로 작년 거래량(6만 7401건) 대비 23.7% 감소했고, 인천은 1만 4040건으로 작년 거래량(1만 9063건)보다 26.3% 줄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대책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풍선효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오피스,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의 공실, 수익률 감소 등의 문제가 계속돼 금리가 인하됐음에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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