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은 선택 아닌 필수.. 생존수영 세트 판매하는 브랜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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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은 선택 아닌 필수.. 생존수영 세트 판매하는 브랜드 늘어

아레나코리아, 공식몰 통해 생존수영 KIT 판매

  • 승인 2019-08-07 09:1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오랜 시간 물에 떠서 버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에 오래 떠 있으면 구조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해양스포츠를 자주 즐기거나, 여름방학 물놀이를 떠날 계획이라면 생존수영 교육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물놀이 중에는 수영능력과 별개로 상황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름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생존수영을 미리 배워두면 좋다.

이미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생존 수영 교육을 의무화했으며, 우리나라도 2014년 이후 초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 생존 수영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학년 이상 학생들은 연간 10시간 동안 생존수영 수업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존수영을 배울 때는 평소 사용하던 수영복 대신, 생존을 목적으로 한 수영복이 있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 여러 수영복 브랜드에는 생존수영 및 기능성 제품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생존수영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코리아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생존수영 세트를 선보였다. 래시가드 상하의와 수경, 수모, 손가방 등 생존수영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된 ‘아레나 수영복 생존수영 KIT’를 아레나 공식몰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업계는 내년부터 생존 수영 교육이 전 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생존 수영복 시장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관계자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이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되면 안전한 수영 문화가 정착되고, 물놀이 사고 시 인명피해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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