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 반일 투쟁 선포 기자회견(중략)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 우리는 지나온 역사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러한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한 투쟁들을 결의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직접적인 신천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제조업 노동자들은 원료와 부품에서부터 일본산 물건을 확인하고 없애 나갈 것입니다. 마트, 유통 노동자들은 진열장에 놓여 있는 일본 제품들을 확인하고 매장에서 치워나갈 것입니다. 교육노동자들은 강제징용과 관련된 계기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운수노동자들은 일본산 제품에 대한 운송을 거부해나갈 것입니다.
100년 전 선배들이 걸었던 독립투쟁의 길을 지금의 우리들이 다시금 똑같은 마음으로 걸어 가겠습니다. 이 길의 끝이 진정한 일제 잔재 청산이고, 진정한 독립의 길임을 믿고 굳세게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일제 잔제 청산과 척결을 위한 새로운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자회견문 중)
중도일보 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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