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선 황 대표가 이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이재명 지사가 3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11명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피참조)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 총리가 전월 보다 3.8%p 오른 25.0%로 5개월 연속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기준 조사 이후 첫 2위를 오차범위(±2.0%p) 밖에서 앞섰다. 호남(41.1%)과 수도권(26.0%), 40대(33.0%)와 30대(31.0%%), 50대(25.2%), 20대(15.6%), 진보층(37.5%,)과 중도층(26.8%),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44.5%), 민주당(48.4%,)· 정의당(27.6%,) 지지층에서 1위로 조사됐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보다 0.4%p 내린 19.6%로 2개월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28.8%)과 부산·울산·경남(23.4%), 60대 이상(33.7%), 보수층(41.7%),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40.3%,), 한국당 지지층(56.6%)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0.1%p)와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1.3%p)가 4.5%로 6위, 김경수 경남지사(3.8%, ↓2.4%p),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7%,↓ 0.2%p) 등의 순이다. 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2.6%, ↓0.6%p%), 김부겸 민주당 의원(2.5% ↓1.8%p), 오세훈 전 서울시장(2.5%, ↓0.6%p) 등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10.8%(▲3.1%p), '모름/무응답'은 4.2%(▲ 2.1%p)로 집계됐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2.6%p 하락한 48.6%로 조사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 역시 2.6%p 내린 36.4%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2.2%p가 유지됐다.
충청권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26.5%로 26.3%를 얻은 이 총리를 간발의 차로 앞섰으며 이재명 지사(7.4%), 유승민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가 각각 4.3%로 뒤를 이었다. 또 박원순 시장(4.2%), 김경수 지사(3.1%), 심상정 대표(2.9%), 안철수 위원장(2.5%) 등의 순이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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