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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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프로골퍼 박민정이 남편이자 배우인 조현재에게 '각방'을 선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청계산 등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박민정은 산을 오르던 중 모든 짐을 조현재에게 맡긴 채 "정상에 먼저 도착한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다"라고 외치며 재빠르게 뛰어올라갔다.
뒤늦게 따라나선 조현재는 "내가 등산을 왜 좋아 한다 그랬지. 내가 왜 이렇게 짐을 많이 쌌을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민정은 "먼저 올라간 사람이 점심 메뉴 고르기다"라며 걷기 시작했고 박민정이 천천히 오르는 사이 조현재는 재빠르게 뛰어올라갔다.
역전을 당한 박민정은 "일주일 동안 토마토랑 양파만 줄 거다. 오늘부터 각방이야"라고 소리쳐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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