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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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 영리 목적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지난 5일 뉴스엔은 "지드래곤이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개최, 지난 8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언타이틀드2017(Untitled2017)'라는 타이틀의 전시회에서 선보인 그림은 모두 7점으로, 갤러리 정면을 장식한 대형 그림 '언타이틀드2017' 1점과 이른바 '꽃길' 6점이다.
이 작품들은 아크릴 판화로 제작돼 구매도 가능하다.
에디션 300번까지 한정 제작된 '언타이틀드 2017'이 518달러(약 62만원), '꽃길' 시리즈는 1점당 218달러(약 26만원)에 판매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군 복무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입대 전 저작권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리활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전시회와 작품을 아크릴 판화로 제작·판매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직, 간접적으로 관여를 했다면 이는 영리활동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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