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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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7)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에 대해 ‘병역 회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추신수 측은 "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의 국내 에이전트 갤럭시아 SM 송재우 이사는 "미국 국적 선택은 추신수 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한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 본인도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에 따르면 추신수가 두 아들에게 "나중에 크면 한국에서 살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두 아들은 "한국도 좋지만 한국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다.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신수의 장남(14)과 차남(11)은 미국에서 각각 2005년, 2009년에 태어나 자라왔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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