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호텔의 이미지라고 하면 따스한 느낌의 실내와 편안한 분위기, 안락한 침대를 상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로지 자연이 벽과 지붕을 담당하는 호텔이 있습니다.
스위스 아펜첼에 있는 Null Stern Hotel이 그 주인공입니다.
냉전시대의 핵 대피소를 개조해 만들어진 호텔인 이곳은 천장도 샤워실도 없고, 용변은 별도의 화장실에서 해결합니다.
하지만 일반 호텔처럼 부드러운 침대와 전기가 제공되며,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을 와인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고 해요.
체크인·아웃 과정과 호텔 안내에는 집사 한 명이 배정되어 전반적인 호텔 이용의 편의사항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할 호텔의 가격! 1박당 한화 33만원 정도라고 해요.
한번 가보고싶지만, 혹시 비라도 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궁금해!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걸요?<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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