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셔츠는 물론 원피스 등 의류, 패션 잡화들을 섬세하게 재현한 대리석 조각이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조각가 알라스데어 톰슨이 만든 것으로 그는 영국, 이탈리아에서 미술사와 조각을 공부한 후 현재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다.
그의 작품들은 대리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도록 사실적인 섬세한 묘사력을 가졌다.
그는 이탈리아 유학 중, 의류의 직물이 가진 자연스러운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고대 대리석 조각에 매력을 느껴 이를 현대 의류 문화를 표현하는 데 사용하기 시작했다.
알라스데어 톰슨의 작품들은 독특한 소재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인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상은 물론 현대 조각가로서 입지를 더 단단히 해나가고 있다.<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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