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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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9호 태풍 레끼마도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레끼마는 전날 오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레끼마는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0m/s의 소형 태풍이며 현재 시속 18km 속도로 천천히 서북서진 중이다.
레끼마는 8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으로 향한 뒤 9일 오전 3시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끼마는 현재 소형 태풍이지만, 오키나와를 향하면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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