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포스터 |
오는 24일 2시 30분에 진행될 강의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의 저자 이민경 작가가 맡았으며, 최근 페미니즘과 관련해 뜨거운 이슈인 '탈코르셋'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내달 28일에는 대전에서 여성주의 관점의 잡지를 발행하는 'BOSHU'의 권사랑 대표, 서한나 편집장을 강사로 초청해 비혼주의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달 27일 열린 시리즈 강연회 첫 번째 강연은 대전YWCA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소속 송인선 강사가 사이버 성폭력과 불법촬영 문제에 대해 강의했다. 송인선 강사는 사이버 성폭력의 개념과 구조,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 설명했으며, 사이버 성폭력의 대응 방안에 관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휴먼라이브러리 2014에 창립한 대전 기반의 청년단체로, 사회 전반의 각종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 개최 및 책자 발간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페미니즘'을 대주제로 묵독회, 다큐멘터리 상영회, 강연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대전휴먼라이브러리의 소식을 받아보거나 행사 참여 신청을 원할 경우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대전휴먼라이브러리'를 참고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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