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또는 '행사'는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유대감을 끈끈히 한다.
세계 각국에만 존재하는 신기한 기념일들을 알아보자.
1. 영국 - 박싱데이 : 크리스마스 하루 뒤인 12월 26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던 문화에서 유래됐다. 현재는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파격적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 시즌을 가리킨다.
2. 미국 - 프레지던트 데이 :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 2월 22일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2월 셋째주 월요일로 정하고 행정기관과 학교 등이 쉰다.
3. 아일랜드 - 성 패트릭 데이 : 아일랜드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수호 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다. 매년 3월 17일이며 아일랜드 전통 복장을 입고 백파이프 악단이 함께한다.
4. 이슬람 - 아슈라 : 이슬람 시아파의 축제 아슈라는 '피의 명절'이라고도 불리며 후세인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칼 또는 채찍으로 자신의 이마와 등을 때려 상처를 낸다.
5. 태국 - 송크란 : 매년 4월 13일~15일까지 이어지는 태국의 설날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기념해 퍼레이드를 하며 물을 뿌린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생략해버리는 우리의 명절과 달리 거리로 나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세계 각국의 기념일을 알아봤다.<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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