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대천맛집 '가마솥불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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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대천맛집 '가마솥불곰탕'

  • 승인 2019-08-02 14:4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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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이 한창이다. 작년 여름, 40도를 넘나드는 더위를 맛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번 장마철이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런 더위에는 시원한 음식을 많이들 찾는다. 우리의 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것들은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도 신선하고 맛있는 회냉면과 물냉면은 한 끼 식사를 통해 뼛속까지 시원함을 전달해준다.

땀이 뻘뻘 나는 여름철이 되면 더욱더 간절해지는 시원한 냉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특히 싱싱한 재료를 이용하여 여름철 메뉴인 회냉면과 물냉면을 선보이는 곳, 바로 대천에 위치한 맛집 ‘가마솥불곰탕’이다.

전국에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지인이 찾는 곳이 진짜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는 한다. 그만큼 그 지역의 맛을 가장 완벽하게 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천맛집으로 유명한 ‘가마솥곰탕’은 대천에서의 상당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현지인들 사이에서 꾸준하고도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으면서 ‘맛집’의 자격요건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들은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가마솥곰탕’의 사장의 손을 거친다. 까다로운 재료 공수부터 직접 반찬을 만들어 손님상에 내기까지 신선함을 잃지 않는다.

푸짐한 양과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맛까지, SBS <생활의 달인>에 냉면달인으로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대천맛집이다. 특히나 48시간 동안 가마솥에서 끓여낸 육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국물맛부터가 다른 곳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이 방문객들의 설명. 요령을 부리지 않은 정직한 맛 덕분에 그만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찾아오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여름철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회냉면과 물냉면을 맛볼 수 있다면,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를 베이스로 한 곰탕과 육개장 칼국수가 상당히 유명하다.대천은 물론 타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맛을 볼 만큼의 매력을 자랑하는 ‘가마솥곰탕’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하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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