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씩 정기대회가 열릴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행위인 "멍 때리기"
격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싶을 때 우리는 흔히 멍을 때리곤 한다.
최근 한 뇌 과학 전문가가 방송에 나와 "뇌에는 휴식을 취할 때 오히려 더 활발해지는 영역이 있다"고 밝힌 이후,'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뇌의 휴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멍 때리기를 잘하는 사람이 더 똑똑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다.
DMN(Degaul Mode Networdk)이라는 영역이 바로 그 부분이다.
DMN이 활성화 되면 지금까지 수집된 정보를 평가하고 연결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해낸다.
따라서 겉으로는 생각 없이 '멍 때리기'를 하는 듯 보여도 뇌는 끊임없이 생각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은 무엇이든 쉽게 싫증내며 시시각각 새로운 생각에 잠기는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이는 툭하면 '멍 때리기'를 통해 공상에 잠기는 사람들이 지능지수가 높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주변에 멍~ 때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기쁜 사실을 알려주도록 하자.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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