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시즌 18호 홈런포를 쐈다.
상대 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 몰린 컷패스트볼을 작렬해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 만이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 바짝 다가갔다. 그는 2017년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 가능성도 커졌다. 추신수의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0·2015·2017시즌에 기록한 22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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