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우건설·충남 삼호개발 충청권 전문건설 '양강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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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우건설·충남 삼호개발 충청권 전문건설 '양강체제'

2019 시공능력평가액 발표 결과
대전 15위권 4개업체 진입 눈길
경남기업, 5계단 올라 상승폭 최대

  • 승인 2019-07-31 15:32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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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보우건설(주)과 충남·세종의 삼호개발이 2019년 전문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양강체제'를 이어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충남·세종시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9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의 보우건설은 676억4976만7000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6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위였던 (주)지현건설은 575억1423만8000원을 수주해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3위는 순위변동 없이 543억6037만7000원을 기록한 원창건설이 차지했다. (합)안현건설은 지난해 2위였지만 올해는 484억3408만6000원으로 4위로 내려갔고, 수주액도 31억원 가량 줄었다.

5위~10위는 ▲대용건설(주)472억3835만4000원 ▲진올건설(주) 449억3708만8000원 ▲영인산업(주) 406억22만4000원 ▲(주)태민건설 396억4441만5000원 ▲(유)금영토건 393억3014만3000원 ▲세우건설산업(주) 297억2538만5000원 ▲고려건설(주) 284억2310만4000원 ▲다인공영(주) 269억3243만6000원 ▲(주)여진토건 267억9942만1000원 ▲(주)진특수 250억3520만4000원 ▲(유)스마트토건 249억5499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에서는 고려건설(주), (주)여진토건, (주)진특수, (유)스마트토건 등 4개 업체가 15위권 내 새롭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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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는 삼호개발이 5266억2569만9000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수주액도 지난해보다 177억원 늘어났다.

2위부터 5위는 지난해와 순위변동 없이 ▲현대스틸산업(주) 2121억8452만2000원 ▲(주)경수제철 723억325만4000원 ▲현대알루미늄(주) 628억3485만8000원 ▲(주)덕신하우징 606억4237만1000원 순이다.

6위는 지난해보다 한계단 상승해 신안산업개발(주)이 차지했다. 시평액은 464억4691만원이다. 금속창호가 주업종인 (주)그린플러스는 305억361만원을 기록해 7위에 오르며 새롭게 10위권 내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8위~10위는 ▲(주)서호씨앤아이 302억6023만2000 ▲철우테크(주) 286억7565만8000 ▲경남기업(주) 235억8033만8000을 기록했다.

특히 경남기업은 수주액 2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5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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