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을 연 GAP전용 로컬푸드 판매장 세종점. /대전농협 제공 |
이날 개장식에는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정덕화 GAP연합회장, GAP참여농가 박성범 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점 로컬푸드 매장면적은 165㎡(약 50평)로 세종, 대전, 충남지역 34개 농가가 GAP 인증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판매장 매대를 지원하고 농산물 생산을 지도하고 있다.
세종시 연동면에서 상추 등 잎줄기 채소를 재배하는 청년 농부 박성범(33) 씨는 "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이 있어 안심하고 농사를 짓는 나는 행복한 농민이다.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협대전유통은 안영동 뿌리공원 인근 대전점에 지난해 4월에 'GAP 전용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6월 말 현재 로컬푸드 매출은 5억 500만원으로 지난해 실적(5억 46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농협대전유통 이종우 대표이사는 "세종점이 세종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GAP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농가소득을 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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