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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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일본제품을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의 항공기 기내식의 디저트로 ‘CP-meiji’사의 요거트를 제공하고 있다.
CP-Meiji사는 일본 3대 유업체 중 하나인 메이지(明治)의 현지법인이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분위기와 심각성을 외면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오전에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만 제공되고 있다”며 “싱가포르 현지에서 가격, 품질 등 종합적인 요소들을 판단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정서를 외면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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