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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아내 선혜윤 PD에게 “부끄럽다” 왜?

승인 2019-07-30 02:24

금상진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다.

신동엽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내이자 MBC PD인 선혜윤 PD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날 그는 출연진들의 요청에 “집에서 워낙 많이 표현한다. 아내가 그만 좀 하라고 할 정도”라며 “부끄럽다”고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자기야. 집시들은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떠났다는데 나는 살면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마다 당신을 보면서 길을 찾을 거야. 앞으로 영원히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특히 마치 시를 연상케 하는 신동엽의 표현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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