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두통'이 57.7%로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 51.3%, '불면증' 42.7%,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신경질환' 27.3%, '피부트러블' 24.7%, '폭식, 거식증 등 섭식장애' 20.7%, '탈모' 19.0% 순이다.
사내에서 갑질을 한 상대를 조사한 결과 '직속상사'가 45.1%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CEO·임원' 42.9%, '관리자급' 39.8%, '타부서 직원' 16.0%, '동료' 7.0% 순이다.
마지막으로 직장인의 갑질에 대해 항목별로 조사했다. 첫 번째로 꼽힌 '승진,해고 등 인사문제'가 38.2점으로 가장 큰 점수를 보였다. 이어 '폭언, 폭행 및 성희롱' 항목은 30.6점, '차별 및 괴롭힘' 35.8점으로 나타났다. 기타 조직문화, 출산과 육아, 건강 및 안전, 노동권리, 퇴직과 해고 등의 항목이 있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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