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 의원에게 헌정대상 상패를 전달했다.
법률소비자연맹과 전국 2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통과된 대표법안 및 공동법안 발의 성적 ▲국정감사 및 대정부 질문 활동 등 12개의 평가 기준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20대 국회의 3차년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성 의원은 지난 1차년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성 의원은 매년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 대책을 강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대기업과 하도급업체 간 불공정관계의 혁파 필요성, 정부의 단기일자리로 인한 일자리 통계착시현상에 관한 문제제기, 저신용자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 주목을 받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산·태안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개인적인 수상이 아닌,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서산·태안 시민들께서 수상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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